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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4일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풍에어컨은 가구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형태로 무풍클래식과 무풍갤러리로 각각 2월 5일 정식 출시된다. 무풍클래식은 삼성전자 독자의 무풍냉방 등 탁월한 냉방 성능을 구현하는 무풍에어컨의 기본 라인업이며, 무풍갤러리는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전면에 바람문을 없앤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다.
이지케어 AI는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사용자 니즈에 맞게 건조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 건조', 열교환기에 영하 20도(℃)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무풍갤러리는 빅스비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다양한 AI 기능도 적용했다.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청정과 냉방을 미리 가동해 주는 '웰컴케어', 에어컨 동작 후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환기 알람', Wi-Fi에 연결하지 않아도 음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온 디바이스 빅스비(On Device Bixby)', 에어컨의 스피커를 통해 팟캐스트 감상이 가능한 '빅스비 스트리밍' 등이다.
비스포크 무풍클래식 역시 AI 기술로 제품을 자동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 기능과 직접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를 적용해 꼼꼼한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최근 에어컨은 냉방 · 제습 · 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일년 내내 쓰는 사계절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냉방 성능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청결한 제품 관리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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