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18년 첫 역성장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5G 시장 개화로 인한 수혜를 예상한다. 업계는 당초 5G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시장의 분위기가 바뀔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10%나 역성장했다.
5G 스마트폰이 출하량 확대를 이끈다. 5G 스마트폰은 지난해 2억8000만대에서 올해 6억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팔리는 전체 스마트폰 중 약 40%가 5G 스마트폰이 된다. 대부분 지역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고 5G 보급이 확산하면서 출하량이 늘어나고 특히 신흥시장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남미 등 지역에서 출하량이 1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성장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420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6%밖에 감소하지 않은 수치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활발한 4분기와 비슷한 수요가 1분기에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8.1% 시장점유율로 1위를, 애플이 14.8% 시장점유율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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