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가 10일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의료기관 중 비대학병원·전문병원으로는 처음이다.
부천세종병원은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이 참여기관 책임을 맡아 연구를 수행하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표준화 의료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축하고, 연구 환경 기반을 마련하여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 및 국가 경제 발전, 사회적 가치 구현에 기여함을 목표로 진행된다.
세부 전략으로는 ▲전국 단위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강원도 규제 자유 특구 지역 데이터 활용 ▲컨소시엄과의 협력 등이 있으며, 부천세종병원은 심혈관질환에 특화된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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