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의 프리미엄 빵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코로나19로 사람이 붐비는 곳 대신 혼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기간 사무실이 몰려있는 오피스 상권에 속한 이마트24 점포의 조리 빵 매출은 188% 급증했다.
CU는 지난해 말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샹달프 브레드'의 매출도 크게 뛰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12월 1~21일 샹달프 브레드의 식사 대용 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1%나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빵 제품이 점점 식사대용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니즈에 따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브레디크를 식사 대용과 포켓샌드, 냉장 빵, 조리 빵, 냉장 디저트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나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다움'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식사용 빵 뿐만아니라 간식빵, 디저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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