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 무역흑자는 11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치 수출 규모를 중량으로 보면 1만1181t으로 수입 6만7940t의 6분의 1 수준이다. 수출 김치는 t당 가격이 4165달러로 수입 김치 567달러보다 월등히 비싸다. 수입 김치는 100% 저가의 중국 김치다.
1분기 김치 수출 시장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247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늘었다. 미국은 846만달러로 80.6%, 홍콩은 234만달러로 50.3% 증가했다.
'종가집'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상 관계자는 "예전에는 일본에 수출이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미국,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나 남미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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