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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가 인기다.
이렇듯 건기식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맞고 무엇을 먹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식품기업부터 MZ세대들에게 친숙한 브랜드까지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올해 초 개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이에 맞는 건기식을 추천해주는 '개인맞춤영양' 헬스케어 앱을 선보였다.
동원F&B가 운영하는 건기식 브랜드 GNC 오프라인 매장에는 'NC(Nutrition Consultant)'라 불리는 건기식 전문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고객과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정보 등을 파악하고 필요 영양성분과 맞춤 건기식을 추천한다.
최근 다양한 종류의 건기식이 출시됨에 따라 무분별한 섭취에 대한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데, 개인별 상담을 통해 알맞은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올리브영 역시 최근 데이터 기반 건강 솔루션 플랫폼 건강비밀과 손잡고, 건기식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는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나에게 필요한 건강식품 찾기' 탭을 클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성별·연령대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한 뒤 건강 고민, 식생활 습관, 선호하는 건강식품 제형 등 총 10개의 설문에 답하면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려한 최적의 제품을 선별해 추천해준다.
향후 올리브영은 매월 다른 콘셉트의 건강식품 큐레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효소 도입 등 이너뷰티 상품군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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