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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풀무원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의 신선식품 물류기업인 엑소후레쉬에 부릉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관리시스템)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릉 TMS는 다양한 고객사의 물류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서비스다. 현장과 기존 시스템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지표를 도출해 배송에 있어 배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보다 효율적인 배송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IT 물류 최적화 솔루션이다. 특히 AI 알고리즘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빠른 배차 제공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미 부릉 TMS를 적용중인 한 B2B 배송기업의 경우 월 유류비가 이전 대비 11%, 월 용차비용은 17% 감소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B2C 렌터카 서비스업체의 경우 11% 달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B2C 배송 서비스업체는 배송량이 이전 대비 2.5배 늘어났을 뿐 아니라 배차 수립 시간을 무려 25% 단축하는 등 부릉 TMS로 인한 실질적인 물류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릉 TMS는 엑소후레쉬에 앞서 SSG닷컴,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리테일 및 커머스 기업에서 적극 활용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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