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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 중인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장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이은비 장학생이 국제 학술지 'BBA-지질 분자 및 세포 생물학(BBA - Molecular and Cell Biology of Lipids, 논문영향력지수 : 4.402)'에 'DNA 탈메틸화 효소 TET2 단백질의 DDX5 조절을 통한 초기 지방분화 유도(Induction of DEAD Box helicase 5 in early adipogenesis is regulated by Ten-eleven translocation 2)' 논문을 게재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성헌 장학생이 국제 학술지 '응용 에너지(Applied Energy, 논문영향력지수 : 8.426)'에 '이산화탄소와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타이어의 촉매 열분해 연구(Catalytic pyrolytic platform for scrap tires using CO2 and steel slag)' 논문을 게재했다.
올해 3월에는 민세연(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이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 콩쿠르에서 참가하여 주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김민진(선화예술중학교) 장학생이 제41회 서울발레콩쿠르에 참가하여 전체 2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달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는 첼로 부문 한재민(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이 콩쿠르 사상 전 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같은 콩쿠르에 참가한 위재원(줄리아드 음대) 장학생 역시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위재원 장학생은 올해 초 뉴잉글랜드 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에 Dean's Scholarship(전액 장학금)으로 합격하기도 하였다.
위재원 학생뿐만 아니라 강채연 장학생(로열 발레스쿨), 여윤수 장학생(커티스 음악원), 한희원 장학생(모차르테움 음악대학), 허자경 장학생(뉴잉글랜드 음악원) 등 총 16명의 문화예술 장학생들이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해외 유수한 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세계 무대에서 K-Culture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장학생들이 재단의 지원 속에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우리나라와 인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산업, 문화예술, 글로벌 등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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