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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이번 여름을 앞두고 주요 편의시설과 이용 프로세스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더욱 안전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운영 중이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문일이 지정된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사전에 예약 후 이용해야 한다.
여기에 샤워실, 파우더룸, 화장실 등 모든 고객 편의시설을 리뉴얼했다.
새로워진 샤워실은 고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한 칸씩 띄어 운영하며, 수영복 환복을 위해 들리는 락커 시설에서는 사전예약 입장객 규모에 따라 총 5단계로 락커 간 간격을 띄워 운영한다.
트로피컬 컨셉으로 외관이 변신한 아쿠아틱 센터에는 신발 락커를 새롭게 설치해 외부와의 교차 오염 가능성을 방지했다.
소독 및 방역 전담 인력인 '안심 가드(Safe Guard)'를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안심 가드는 고객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시설과 장소를 수시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전담 인력이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락커, 풀, 스파, 식당 등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거리두기 표시를 확대하고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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