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마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여름철에는 수영장 또는 바다 등 물에서 휴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물에서 휴식을 하다 보면 보청기가 물에 빠져 고장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닷물에 보청기가 빠졌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을 빠른 시간 내에 깨끗하게 닦아주고 습기가 없는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보청기를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보청기와 다이렉트로 연결하거나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한 프리미엄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의 경우, 보청기 배터리 소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평균적으로 보청기는 취침시간을 제외한 일상의 대부분을 착용하여 일평균 약 8~10시간으로 사용시간이 긴 편이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과 교체에 대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포낙보청기 윤지영 청능사는 "습기가 많은 여름 장마철의 경우 평소보다 보청기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며 "특히 포낙이 선보인 제품들은 대부분 최고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전자기기 특성상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청기에 물이 묻는 경우 관리 차원에서 물기 제거를 해주는 것이 보청기의 성능 저하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지영 청능사는 "여름철 장거리로 여행을 떠날 경우, 충전식 보청기를 권장한다"며 "충전식 보청기는 배터리 교체의 번거로움이 없고, 한번 충전 시 사용시간도 길기 때문에 사용자가 여름 휴가철을 좀 더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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