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전문병원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13일 부천시, 하바롭스크시와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재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 기간이 만료되는 3년을 기점으로 재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 의료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는데 동의해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그간 수술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걸 보니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양 도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지원해 주신 하바롭스크시와 부천의 역대 시장님과 장덕천 시장님, 세르게이크라프츄크 시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새 생명을 찾아줌과 동시에 대한민국 부천시와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양 도시 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국제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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