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업체 헬릭스미스는 소액주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요구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힘들게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약 70%의 주주들이 참석해 현 이사진 해임, 신규 이사진 선임, 정관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그 결과 김선영·유승신 대표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과 이사진은 유지되고,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최동규·김훈식 후보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들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남을 갖고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는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엔젠시스 성공의 극대화, 책임경영을 위해 각 이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일부 조정하여 곧 발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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