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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26일까지 전 경기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도쿄올림픽에서의 성과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와 도쿄올림픽 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표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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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은 도쿄올림픽에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참석,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지난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올해 1월 열린 양궁협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13대 양궁협회장으로 재선출되는 등 양궁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속적인 지원으로 양궁협회 재정 안정화는 물론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양궁 저변 확대 등을 펼치며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게 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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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협회에는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갑작스런 선수 발탁이 없다.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돼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실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코칭스태프마저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된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궁사들의 선전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종종 선수들을 찾아가 격의 없이 식사를 하며 격려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태블릿PC, 마사지건, 카메라, 책 등을 선물했다. 지난달 말에는 선수들에게 전동마사지건과 책 '두려움 속으로'를 선물하며, 긴장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최선의 경기를 펼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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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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