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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온라인 경륜이 26기 신인들의 활약으로 더욱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1년 시즌은 코로나로 인해 6월이 되어서야 정상적으로 게임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26기로 갓 데뷔한 신인들도 정규 시즌에 돌입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중 대어급 선수로 성장 가능한 기대주들이 있어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선발급의 전경호와 김다빈도 이태운 못지않은 기본기를 갖춘 선수들로 미래가 매우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광주팀 3인방이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어린 나이다. 이태운과 전경호는 24살이며 김다빈은 이보다 한 살 어린 23살이다. 체질 개선을 위해 투자할 시간적 여유가 많다는 점에서 향후 훈련 여하에 따라 대어급 선수로 재탄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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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팀의 기대주인 우수급의 방극산도 데뷔이후 줄 곳 후미권에 처져있었지만 직전 회차에서 첫 입상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단거리 종목 출신으로 경륜에 최적화된 선수로 향후 체질 개선에 성공할 경우, 세종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루지 출신인 강동규와 젖히기 승부가 일품인 김영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선발급을 넘어 우수급 진출을 모색 중에 있다. 경륜 전문가는 "26기들이 데뷔 초반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가 경주 경험이 쌓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26기는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1,2년 후 각 팀의 핵심 선수들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태운과 강동규, 전경호, 정현수의 빠른 성장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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