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비즈브리핑] "아침 챙겨먹고, 물 2ℓ 마시고"…작은 습관으로 건강한 일상 만드는 '갓생살기' 열풍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1-09-08 07:40 | 최종수정 2021-09-10 10:09


◇농심켈로그는 건강한 아침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시리얼퍼스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켈로그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갓생살기' 열풍이 불고 있다.

갓생살기는 신(God)과 인생을 조합한 신조어다. 소소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면서 하루하루 알차게 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아침밥 챙겨먹기, 물 2ℓ 마시기 등 코로나19로 더욱 중요해진 식습관 관리를 통해 갓생살기 유행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다.

관련 업계예서도 건강한 습관 만들기에 나선 고객들이 늘어난 것에 주목, 일상 속에서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건강한 아침 10분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시리얼퍼스트(Cerealfas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농심켈로그가 2040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식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고 답한 사람은 10명 중 3명에 그쳤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6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따라서 규칙적인 아침식사 습관 정착을 위해선 간편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농심켈로그 측은 설명했다.

농심켈로그는 아침식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련된 내용을 SNS에서 연재할 뿐만아니라 MBTI 성향 검사를 활용한 '운명의 새' 테스트도 공개했다. 테스트는 참여자와 닮은 새 유형에 따라 하루 중 가장 에너지가 차오르는 순간을 제시하고, 이를 돕는 건강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농심은 백산수의 광고모델인 전지현을 앞세워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른 물 습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ℓ지만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1ℓ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심은 공식 SNS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물 섭취의 중요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달리며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러닝 크루' 1기를 모집하는 등 건강한 습관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는 식단 관리, 건강보조식품 챙겨먹기 등 신체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챌린지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