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13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120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한결원은 전국 가맹점 수 증가에 따라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 앱 '지맵(Z-MAP)'도 9월 정기 업데이트로 사용자 맞춤형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뒤에는 기존 즐겨찾는 가맹점 등록뿐 아니라 '내 가맹점 정보 변경 신청', '보유 모바일 상품권 잔액 조회' 등을 지원하며,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도 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된 모바일 상품권 사용처 검색도 가능하다.
이번 국민지원금을 통해 발생한 결제 수수료 수익 전액을 소상공인을 위해 환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사업이 고려되고 있으며, 국민 참여로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제로페이 연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한결원은 이를 위해 '간편 제로페이 가맹 신청 프로세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PC에서 제로페이 홈페이지 접속 시 메인 화면의 '가맹점 신청'란을 통해 가맹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및 온라인 신청 시 24시간 안에 가맹 승인, 영업일 기준 5일 안에 제로페이 키트가 발송된다. 또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점주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에서 가맹점 접수 안내를 지원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제로페이 가맹 120만 돌파는 연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사업 견인과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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