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헬스칼럼] 추석 연휴 스마일라식 수술 전후에 꼭 지켜야 할 것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1-09-13 13:19 | 최종수정 2021-09-16 11:11


불편한 안경과 콘택트렌즈로부터 영원히 벗어나기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수술이 한창이다. 그 중심에는 최소 손상과 빠른 시력회복이 가능한 스마일라식이 있다.

정밀 검사를 통해 각막에 이상이 없고 수술이 가능한 조건이면 당일 검사 당일 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의 편리성도 좋아졌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스마일라식이라도 예민한 눈을 수술하는 것이니 수술 전후 보다 세심한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스마일라식 수술 전 검사에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 착용하던 렌즈를 빼고 안경을 쓰고 지내야 한다.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일, 하드렌즈는 2주일 정도 전부터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수술 전에는 커피, 녹차, 에너지드링크 등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사전 정밀검사 시 동공을 확장을 위해 넣는 안약의 효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결막염 등 안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안 질환을 예방하려면 손과 눈 주변을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앞두고 충혈이나 붓기 등 눈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안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 질환이 생기면 완치 후에야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시력이 좋아지고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도 빠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각막 상태와 시력이 더 안정화 된다. 그렇다고 수술을 받고 난 후에 관리에 소홀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된다. 눈을 직접 비비거나 압력을 가하면 안되고, 눈을 건조하게 하는 휴대폰이나 PC모니터를 지나치게 오래 보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여성분들은 눈 화장도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화장은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하고 아이섀도우나 아이라인은 대략 1주 후부터, 마스카라는 3주 후부터 할 수 있다. 하지만 펄이 들어간 진한 눈 화장은 수술 이후 한달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은 각막에 손상을 주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이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면 혼탁이 유발될 수도 있다.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