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채인호)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심장 판막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하트시그널 V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채인호 이사장의 목소리를 통해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으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오전 9시 55분에 KBS 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106.1Mhz)에서 각 1일 1회씩 송출된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광화문역 2번 출구에 조성된 건강계단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심장 판막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하트시그널 V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계단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숨이 차는 대표적인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최근 유럽심장학회가 발표한 '계단 오르기'만으로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 교육자료 배포, 건강계단 오르며 온라인 퀴즈 이벤트 참여하기 등 심장 판막 질환과 주요 증상을 알리기 위한 활동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채인호 이사장은 "오는 9월 29일은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우리나라의 심혈관질환 사망 원인은 2위이지만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심장 판막 질환은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청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심장 판막 질환을 정확히 알리고 진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질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조기 진단은 물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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