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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라이프스타일 케어 기업 한섬이 19일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를 선보인다. 드라마는 한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공개된다. 국내 패션업계에서 웹드라마를 만드는 건 한섬이 유일하다.
한섬이 웹드라마를 만든 이유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다. 앞서 한섬은 지난해 11월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를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여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됐던 핸드메이드 러브는 누적 조회수 450만뷰를 달성했고, 전체 조회수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방영 전 33.8%에서 방영 후 62.4%로 두 배 가량 급증했다. 핸드메이드 러브에 노출된 제품 판매도 늘어나면서 한섬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웹드라마 방영 기간(2020.12.11~2021.1.5) 더한섬닷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늘었다. MZ세대의 구매액은 무려 1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 관계자는 "섬세하고 까다롭게 옷을 만드는 한섬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표현하기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한섬의 팬덤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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