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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유전자(DNA)분야 국내 유일 ISO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가 지난 4일 국제 동물 비교숙련도시험 4개(말·소·개·당나귀) 분야 모두 100% 합격하며 '랭크(rank)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998년 참여한 이후 13회 연속 랭크1을 달성하며 유전자 검사 기술 역량과 결과의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시에 말 유전자 검사에서 국제필수 검사항목 외 추가적인 돌연변이에 대한 친자감정 등을 할 수 있는 추가 마커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마커 수가 많을수록 실험기관이 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으로,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추가마커 25개 보유로 전세계 상위 5% 이내 수준이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이용덕 소장은 "이번 국제 동물 비교숙련도시험 결과를 통해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가 국내외 동물 유전자분야 초우량 무결점 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검사법을 개발해 친자감정 효율을 향상 시키는 등 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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