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가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이병두 교수가 선정됐다.
이병두 교수는 "지난 30여년 동안 의과대학 교수로서 전문직 정체성을 갖고, 환자 진료를 비롯해 의학 연구, 의학교육과 교수역량 개발, 개발도상국의 의료인 교육과 병원 운영 역량 향상 지원 등, 대학 교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다. 앞으로도 역량의 갖춘 미래의 좋은 의사 양성, 국내 의학 연구의 수준과 경쟁력 향상, 우리나라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의료 교육과 보건 의료 인프라 향상을 위해 후배 교수들을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역할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두 교수는 인제대 의과대학 부학장 및 학장, 인제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와 실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협회 상임이사, 교육위원장과 교육문화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기본의학교육평가단장과 인증관리위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장, 대한내분비학회 이사, 대한비만학회 이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및 대한의사협회 고시위원과 고시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의학교육혁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KAMC 학술대회와 함께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사전등록자만 참여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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