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21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4th Edition)'을 공개했다. 4년 연속 발간이다.
특히 도표와 같은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환자들이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 성적과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는 최근 2년 동안 평가된 지표만 수록했으며, 정신건강 입원영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암·뇌신경·심혈관질환을 비롯해 피부암, 비만대사수술과 같은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질환들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이번 네 번째 아웃컴북에서 주목할 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실시한 의료 질 지표 공개가 병원계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지표 공개와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해 병원에 대한 환자의 신뢰를 높이고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개된 '2021 아웃컴북'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문판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누구나 자료 조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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