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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CJ제일제당·대상, 일제히 두부 가격 인상…"원재료·인건비 상승"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2-02-17 09:15 | 최종수정 2022-02-17 09:56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최근 원재료비 인상 등을 이유로 두부 제품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풀무원은 지난 10일 수입콩 두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풀무원의 '부침두부 290g'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7.4%, '찌개두부 290g'은 1250원에서 1350원으로 8% 각각 올랐다.

대형마트에서 묶음 단위로 판매되는 '풀무원 국산콩 투컵 두부 600g'도 5690원에서 5950원으로 4.6% 인상됐다.

CJ제일제당도 지난 3일 자사 두부 제품 브랜드 '행복한콩'의 수입콩과 국산콩 두부 가격을 각각 8%, 7% 인상했다. '국산콩두부 찌개용 300g x 2'는 4980원에서 5290원으로, '양념이 잘배는 찌개두부 300g'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종가집 두부'를 판매하는 대상은 내달께 두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 폭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들 업체는 콩을 비롯해 원재료, 인건비 등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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