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6일 내원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찰료 후불제 서비스를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재준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중심 서비스를 통해 내원객들의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복잡한 보험금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시킨 새로운 보험 청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앤넷(G&Net)과 협약을 맺고 도입한 보험금청구 간소화 시스템은 환자(보험 가입자)가 동의하면 진료기록부터 각종 보험금청구에 필요한 서류가 블록체인을 통해 보험사에 전송되는 서비스다.
이용방법도 쉽다. 병원은 진료 수납을 마치고 귀가하는 환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환자는 문자의 안내에 따라 휴대폰에서 주민등록번호와 가입한 보험사를 선택한 뒤 병원 내원 이력을 선택하면 보험금청구 절차가 끝난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