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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울 서초구 CJ온스타일 홈쇼핑 스튜디오 2곳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시리즈명: LSCB)로 대형 LED 월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다양한 스튜디오 공간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디자인도 장점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 탁구공 직경 수준인 41밀리미터(㎜)에 불과하다. 곡면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90° 코너 설계'를 적용하면 화면이 직각으로 연결되는 모서리 부분의 이질감을 줄일 수도 있다.
모듈러(Modular) 방식이라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이어 붙이면 원하는 크기로 무한 확장도 가능하다. 화면 앞쪽에서 LED 모듈을 탈착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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