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 대거 신제품을 이르면 이달 중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 SE 신제품 공개에 따른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1위 모델은 5180만대가 팔린 삼성전자 갤럭시A12였다. 갤럭시A02도 1830만대가 팔려 10위에 올랐다.
애플은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 SE3'의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SE 모델의 3세대가 되는 신제품은 시리즈 최초의 5G 모델로, 애플의 최신 A15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물리 홈버튼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전작인 아이폰 SE2가 399달러(약 48만원)에서 시작한 것과 비슷할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일각에선 300달러(약 36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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