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17일 ㈜메쥬, 동아에스티(주)와 '심장진단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신대병원은 환자동선, 낙상예방, 고독사 자동 체크, 급성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년간의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를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향후 병원은 카디메트르센터를 통해 1,2차 병원의 심장질환 환자들을 관리하고 디지털데이터를 축적해 돌연사 등의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메쥬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개발사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 폰을 활용해 실시간을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내원 환자들에게 '하이카디'를 적용하고 부산·경남 지역 1,2차 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신대병원은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진출을 위해 로봇수술센터·VR재활센터·해외원격조기진단센터 등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와의 협력과 실증사업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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