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늘어나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구직자의 관심이 높아 인재풀 확보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구직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구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기업 참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3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2022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AI,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시스템, 글로벌 시스템 등 엔지니어 분야와 UX/UI, 미디어사업 기획, ESG기획, 경영지원, 경영전략 등 9개 직무다. 27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형과정은 개발 직무에 한해 코딩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1차·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2022년도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지난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테마버스 비대면 모임 서비스인 '점프 버추얼 밋업'을 통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