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보험사들의 이번 달 주택담보대출(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지난달과 대체로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상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2월 보험사가 취급한 주담대의 평균 금리는 3.59~5.04%로 지난 1월 각 보험사의 평균 금리 3.68~4.70%와 비교해 상단이 0.34%p 오른 바 있다.
지난 몇달 사이 보험사들의 주담대 금리는 시장금리 동향을 반영해 서서히 우상향했다. 다만 최근에는 가산·우대금리 조정으로 운영금리 상단을 낮추는 보험사들도 있다.
보험사 주담대는 은행만큼 취급액이 크지 않지만 은행보다 금리가 더 낮아지기도 하며, 차주단위(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이 은행보다 10%p 높아 대출 한도가 더 높을 수 있다.
한편 신용대출(소득 무증빙형) 금리는 4개 생명보험사가 9.01~9.76%,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각각 8.52%와 8.12%를 공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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