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2021년 총 거래액 2조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1조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수익성 연관 지표들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컬리 측은 누적가입고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신규 고객 재구매율 역시 7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실제 비용상승에 따른 손실이 아닌 우선주를 부채로 인식하면서 생긴 회계상 착시"라고 설명했다.
한편, 컬리는 지난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추진 중이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일상 장보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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