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서울 서초구와 지난 3월 30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초구는 서울성모병원의 퇴원환자 중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고 돌봐줄 가족이 없는 주민에게 퇴원 즉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퇴원환자 연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 전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서초 돌봄SOS센터'에 서비스를 의뢰하면, 일시재가·식사지원·주거편의·동행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는 "병원의 이념과 가톨릭 영성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면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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