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2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멜론&수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멜론과 수박을 할인 판매해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과거 일부 특정 신용카드 결제 시에만 할인혜택을 제공하던 방식과 달리 총 11종의 신용카드를 행사 카드에 포함해 사실상 대부분 고객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멜론&수박 페스티벌'에서 머스크멜론부터 백자를 닮은 '백자멜론', 하얀 눈이 내린 것 같은 '백설멜론' 등 3종의 멜론을 선보인다. 도자기와 비슷한 모양의 '백자멜론'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한 품종으로 멜론의 달콤함과 참외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백설멜론'은 눈처럼 새하얀 껍질에 과육까지 새하얀 모습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11대 카드 결제 고객에게 각각 3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까망꿀수박'은 수박껍질 특유의 호피무늬가 이름 그대로 검은색의 껍질 속에 숨겨져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으로,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으로 고객들의 재구매 의사가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노랑꿀수박'은 참외처럼 노란색의 껍질 속 새빨간 속살을 지닌 반전매력을 지닌 품종으로, 수박 껍질이 얇고 풍부한 과육과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여름철 대표 인기 과일인 멜론과 수박을 비롯해 신선하고 당도 높은 과일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밥상물가를 낮출 수 있도록 11대 카드 결제 고객께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