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4일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강당에서 외과학교실 발전세미나를 열고 외과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서경원 교수(위장관외과)는 "그동안 외과가 '힘들다, 어렵다'고만 말하면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중장기적인 미래전략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외과의국은 위, 대장암 수술 뿐 아니라 위장관 외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두경부 갑상선외과를 포함한 장기이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과적 수술을 포함한 로봇수술까지 감당하며 역사와 전통과 부울경을 대표하는 외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대병원장이자 외과의사 였던 고 장기려 박사는 외과의 정신적 지주로 국내최초의 간 절제 수술을 시행한 날이 '간의 날'로 지정 되어 지금도 그 뜻을 기리고 있으며, 장기려 의도상', '청년 장기려 의학상', '더 나눔센터',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장기려 기념선교센터'등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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