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 3기를 출범하고,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에 프라이버시 보호 조항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프라이버시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한국헌법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 외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수경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최보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IT정보보호 분야에서 깊은 연구성과와 폭넓은 활동을 보여온 관련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일환 위원장은 "데이터 활용과 이용자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을 맞춘 정책 수립을 물론 카카오가 프라이버시 정책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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