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이 인도 미드웨스트병원과 2일 장기려기념암센터 회의실에서 한국과 인도 양국 의료기관간 보건의료 교류와 인력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신대복음병원과 인도 미드웨스트 병원은 ▲의료센터 설립 및 의료기술 교류 ▲의사연수 사업 ▲학술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먼길을 돌아온 인도 미드웨스트병원 수짓쿠마르 우파드하이 이사장과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에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과 의료협력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소망한다"며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어 인도의 미드웨스트병원을 답방하는 날을 고대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파노라마 컨트리클럽 리조트의 100 여개 객실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병실로 개조되어 지난 2년 동안 사용됐다.
우파드하이 이사장는 "인도의 의료발전을 위해 1000 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 간 의료협력뿐만 아니라 부산과 인도 서뱅골주 두 지역 간의 경제교류 확대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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