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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지난해 출시한 '케이뱅크 심플(SIMPLE)카드'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최대 18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카드 디자인은 SIMPLE카드만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이름처럼 할인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간단한 SIMPLE카드 중앙에 'make simple'을 넣어 깔끔함과 간결함을 살려 디자인했다. 케이뱅크 슬로건인 'make money'와 통일감을 주고 카드 색도 케이뱅크 브랜드 색인 네이비로 일치시켰다.
케이뱅크는 SIMPLE카드 리뉴얼을 기념해 세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7만원 청구 할인 달성 고객에게 주는 추가 청구 할인 혜택도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누적 3만원 이상 사용시 익월 또는 익익월에 월 1만원씩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 2'는 '이벤트1'에서 7만원 혜택 달성 고객 중 카드 첫 이용일로부터 30일동안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의 잔액을 평균 10만원 이상 유지하면 9월 30일에 케이뱅크 계좌로 5만원을 입금해준다.
'이벤트 3'을 통해선 7월 31일까지 생활비(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전기요금, 4대보험, 학부모분담금, KT유무선 통신요금) 자동납부 신규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최초 납부 시 최대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6개 부문에서 모두 할인을 받으면 최대 3만원 할인된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업계에선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최소 6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몸값을 인정받고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