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상표출원이 급증했다. 상표출원이란 특정한 상품이나 서비스업에 사용할 상표의 등록을 특허청에 신청하는 행위를 말한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020년 상표출원 건수는 6578건으로, 2019년(4670건)보다 40.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MZ세대의 출원량은 연평균 64% 급증해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이 상표출원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60∼1970년대생의 상표출원은 연평균 3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전체 상표출원 7145건 중 중소기업은 3563건(49.9%), 국내 개인은 1959건(27.4%)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