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을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무역협정에 ESG 관련 기준이 반영되는 등 코로나19 확산과 기후변화로 ESG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지난달 말 개최된 '제약바이오와 ESG' 세미나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바이오 산업에 ESG 경영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은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ESG 이슈를 선정·관리하고 이를 잘 실행하기 위해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