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층의 2금융권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개인회생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다 청년층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소득이 낮고 금융거래 이력이 적어 2금융권을 이용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년층의 2금융권 대출 증가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층의 은행권 대출 총액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지난 2021년 말 대비 0.6% 감소(68조6541억원→68조2349억원)한 반면 2금융권 대출 총액은 1.0% 증가(26조5587억원→26조8316억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