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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기술지주사 파인이노베이션, 18일 VR 기반 청각재활·원격청각 기술 설명회 개최

최종수정 2022-08-15 09:37

한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인 파인이노베이션(대표 김동욱)이 오는 18일 오후 2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관에서 '기업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청각)에 메타버스·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소개하고, 행사 참여자 및 협력업체와 국내 청각서비스 만족도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김동욱 대표,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표준(ISO21388) 기반 청각센터 '파인히어링케어'의 운영 시스템 ▲저작권위원회에 기등록한 보유 특허 및 청각 플랫폼 소프트웨어 ▲새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방향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파인이노베이션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원격청각(Tele-Audiometry)' 국제표준 개발 방향도 일부 공개된다.

파인이노베이션은 디지털 첨단기술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 및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파인히어링케어 강남점'을 열고 세계 최초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청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음장애 진단 기술로 인공지능 언어 및 인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가상현실(VR) 기반 청각 재활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개개인의 생활환경을 구현해 맞춤형 재활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파인이노베이션은 지난달부터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원격청각(Tele-Audiometry)' 분야의 국제표준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원격청각은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ISO21388)의 차기 기술로, 대면으로만 시행되던 청각서비스를 비대면 및 원격으로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20년 제정된 ISO21388은 이정학 총장 및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가 주도한 바 있다.

김동욱 대표는 "팬데믹 시대 더 중요시되는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청각과 언어 기능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음성·언어청각·인지 같은 소통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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