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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8주년 바른세상병원, 취약계층 노인에 여름 맛김치 전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8-21 09:02 | 최종수정 2022-08-21 09:02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지난 19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숙자)와 함께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여름 맛김치 500인분 전달' 행사를 가졌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개원 기념 행사를 대신해 여름철이면 김장김치가 떨어져 반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름 맛김치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 소식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비가 늘면서 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많아 후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박숙자 센터장은 "올 여름은 폭염과 홍수로 야채값이 급등해 어르신들 먹거리에 대한 어려움이 컸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귀한 김치를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바른세상병원 이병규 경영원장은 "더위와 수해,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시기지만 오늘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바른세상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박숙자 센터장(왼쪽)과 바른세상병원 이병규 경영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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