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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의 키즈 콘텐츠를 강화한다. 가족 단위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 일환이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 지난 7월 오픈한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는 오픈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아이 동반 고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소수의 아이들을 전담해 주는 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자연스러운 외국어 연습과 부모의 휴식을 보장해 준다.
9월에 새로 오픈한 용인 베잔송의 '째깍섬'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창의놀이공간이다. 아이에게는 경험을, 부모에게는 시간을 선물하는 째깍섬은 전국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흙을 밟으며 자연을 탐구하는 '도시농부', 세상이 도화지가 되고 아이의 손이 붓이 되는 '드로잉클래스',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오감클래스' 등 총 4개의 프로그램 등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아이 동반 가족 단위 투숙객과 키즈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변화하는 레저산업 트렌드에 맞추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시설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