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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열린관광지' 사업이 지난 10월 7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주관 'PATA 골드어워즈(Gold Awards) 2022'에서 '모두를 위한 여행(TA)' 부문 골드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사업이 수상한 TA부문 골드어워드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성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업목적, 파급력, 프로그램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열린관광지 사업이란 관광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과 관광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사로 및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 및 유아차 대여, 관광지 음성안내, 점자 표지판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이 갖춰진다. 2015년도에 첫 사업을 시작, 2022년 기준 전국에 총 112개 열린관광지가 선정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