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관광재단,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과 반려견 동반여행 패키지 상품 '댕댕트레인'을 출시한다.
열차 내 마련된 반려견과 즐길거리도 흥미롭다. 카페객차 2량에선 반려견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반려견 행동상담소', 수의사와 함께하는 '영양상담 코너', 반려견 발도장을 찍어 엽서를 보낼 수 있는 '기념엽서 체험존', 열차콘셉트와 강원도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댕댕트레인 포토존'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 홍보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며 안전한 여행을 위한 반려견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상품 예약은 펫츠고트래블에서 출발일 전까지 할 수 있고, 회차별 최대 인원은 200명이다. 참가자들에겐 기념 티켓, 와펜, 에코백, 안전여행키트, 전통시장 바우처 5천원 권, 반려동물 저알러지 사료 전문 기업 라포그의 반려견 영양제 등이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맞추어 더욱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개발해 국내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