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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브라질, 스페인 등 전세계 34개국 서비스센터에 '모바일 폐제품 수거함'(Eco Box)을 설치하고 폐핸드폰 수거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기존 18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운영 중이던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지난 7월부터 17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부사장은 "재활용을 확대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리사이클링 파트너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