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독협회와 KF(Korea Foundation·한국국제교류재단)가 독일 독한포럼(Hartmut Koschyk)과 공동 주최하는 제20차 한독포럼이 11월 2~5일까지 독일 베를린 독일연방의회(Bundestag)에서 개최된다.
올해 한독포럼에는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한독 양자관계를 비롯하여 최근 국제 정세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의 협력 및 당면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KF와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 및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차 한독주니어포럼'도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청년층을 위한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대화 채널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2011년 기획되어 2012년부터 매년 한독포럼과 함께 개최돼 왔다. 올해 10회차를 맞이하는 한독주니어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의 20-30대 청년 49명(한국 24명, 독일 25명)이 모여,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한독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고,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