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원내 문화 전시 공간 '가천갤러리'에서 오는 4일까지 최성희 작가 초청 '끌림-나에게'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가는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관점에 따라 열린 해석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제목을 따로 붙이지 않았다. 특히 최 작가는 전시된 그림 가운데, 봄날의 따스함을 담은 그림 한 점을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병원에 기부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최 작가는 "색이 가지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들이 그림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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