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료원 차병원 난임센터는 최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2022 국제 생식의학 컨퍼런스(2022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ertility & Reproductive Medicine)'을 개최했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원들의 최신 난임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호주 UNSW 대학 William Ledger 교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호주, 강남, 분당, 대구, 일산의 난임 치료 연구 활동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 차병원 연구 책임자들도 컨퍼런스에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양국의 의료발전을 도모했다.
이우식 난임 총괄 원장(강남차병원 난임센터)은 "지난 9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워크숍 이어 이번 한국과 호주 차병원 난임센터 의사, 연구원, 간호사들이 최신 난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앞으로 더 큰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연구진이 협력해 난임 명가의 전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City Fertility Adnan Catakovic CEO는 "차병원이 인수 후 호주 CFC는 완전히 탈바꿈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차병원 그룹과 협력을 통해 환자 경험이 개선되었고 이는 임신 성공률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랜 경영 노하우도 이어 받아 호주 전역으로 난임센터를 확장 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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