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이 척추측만증 수술 권위자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를 영입하고, 척추센터의 치료 역량을 강화한다.
한편 이춘성 교수는 중·노년층 여성들의 허리 굽는 병인 '요부변성후만증'을 우리나라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한 장본인이다. 그의 논문은, 척추외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측만증연구 학회에서 수백 편의 참가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의 차점자로 선정되었으며, 척추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인 '척추 Spine'에도 개재됐다. 이밖에 대한 척추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척추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뽑은 '베스트 닥터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의 명의 100명 중 한 사람으로서, EBS '명의'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이춘성 교수의 영입은 강남지역 척추치료 메카인 강남베드로병원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척추질환 환자들이 대학병원이 아닌 로컬병원에서도 긴 대기시간 없이 안전하고 신속한 척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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