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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요금'이 올해 세 차례 인상된 데 이어 본격적인 한파까지 더해지면서 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용품 판매도 오름세다. 같은 기간 '남성내의' 거래액은 179%, '여성 발열/기능성 내의'는 95% 증가했고 '수면양말'(129%), '실내화'(141%), '핫팩'(196%), '손난로'(183%) 등도 고루 늘었다.
한편 '카본매트'도 전자파 방출, 누수 등 기존 발열매트의 단점을 개선한 상품으로 열 전도율 또한 높아 온열매트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사무실과 가정 등 필요한 공간에서 가성비 있게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소형 온풍기'도 인기를 끌었다.
11번가는 "난방비를 홀로 감당해야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체감하는 부담이 특히 큰 상황인만큼 겨울 추위를 알뜰하게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